Memoir

2022 Memoir

항상 연말에는 페이스북에 많은 개발자 회고록이 올라온다. 계속 보고만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여러 책을 읽고, 자기 개발을 하는거 보고 있다. 나도 나름대로 노력을 한것 같다. 그리고 2022 년에는 되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한국 1년 개발자가 되어있는 나를 보며 회고록을 쓰려고 한다.

Adjustment & Changes

일단 저번해가 지나고 나서 많은 공부와 노력이 따로 필요했었다. 새로운 팀으로 넘어가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했었고, 그때만큼은 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운동은 따로 했었지만 허약해 있었고, 과호흡이 왔어서, 응급실을 갔었고 또 코로나에 걸려, 정해진 날짜에 훈련소를 가지 못했어서, 되게 당황했었지만, 나름 그 주 뒤에 바로가서 훈련받고 오고 무사히 돌아왔다. 한국에 적응을 할 시간 조차 없이 너무 이번 한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미국에서 바로 한국으로 넘어올시기에 몸이 않좋아 입원, 다음에 바로 취직, 훈련소.. 너무 많은일들이 짧고 굵게 휘몰아 쳤지만, 그래도 나름 생활을 잘했던 2022 년 이였다.

Development Perspective

개발은 정말 많은걸 목표로 두고 있었다. 일단 파이썬으로 개발해서, OpenGL Python, gRPC Interface 에 맞게 request & receive 를 하는 interface 를 만들었었고, 자율주행에서 중요한 맵과 맵을 합치는 것과, Command Pattern 을 이용해서 Undo / Redo Interface 만드는거 까지 했었다. 이걸로 더 나아가 최근에 특허까지 승인이된 우리 회사 Scenario Runner Software는 수많은 Refactoring 과 PyQt UI 구현 및 데이터 전달 부터 OpenScenario에서 정의된 시나리오를 실현시키기 까지 엄청난 노력을 썻다고 해도 무관하다. 나는 그 과정속에서 깔끔한 코드, 그리고 가독성이 높은 코드를 짜려고 많이 고민을 했었다. 사실 협업이라는게 쉽지 않은것도 맞다. 난 코드를 짤때 최대한 남들에게 피해가 안가게끔 짜는 편이였지만 그 방법이 틀리다는걸 잘알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것 보다는 조금 일이 많더라도, 방향을 잘잡아야한다 라는 말이 끝까지 와닿었던 Sid meyer 의 말도 참 내 경험상 많은걸 build up 해주었다.

2023 New Goal

2023 년은 되게 많은 일들이 있을것 같으면서도 어느정도의 변화의 짐작이 간다. 일단 일적으로는 MORAI SIM V2 작업을 새로운 언어로 포팅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정말 큰 일이기도 하면서도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를지 반복 테스틑 얼마나 해야될지 가늠이 안가지만, 팀의 성향이 다른 team 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Working Group 이라 어쩔수 없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스킬은 Communication Skill 이다. 이제는 한국에 적응할 시기가 충분히 지났다.

일단 아래와 같이 나의 Goal 을 맞춰나갈꺼다. 그리고 잘지켜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있다.

Career 측면에서 일단 세갈래로 크게 나가고 싶다.

  1. Computer Vision
  2. Computer Graphics
  3. Game Dev in C++

일단 Vision 쪽에서는, 카메라에 대한 기초와 3D Geometry 에 대한 공부를 시작 해야한다. 또 이거 말고도 2D 에서 사용되는 feature matching.. 등 pyramid 를 다시 복습하고 싶다. 그리고 graphics 는 DirectX11 이나 Vulkan 으로 rendering pipeline 을 구현 및 설명할수 있는 정도가 되는게 목표이다. 그 이후에 딥러닝을 병합한 dlss 도 한번 살펴봐야한다.

3번쨰는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같다. 대체적으로 게임 서버 운영 및 다중 플레이어 호환 등 시작해봐야 되며, 게임에 필요한 수학 (especiall on geometry), path planning algorithm, 등 algorithm 공부도 필요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는게 이번년의 목표이다.

물론 계획이 rough 하지만 필요한부분을 간추렸고, direction 을 못찾았을때, 항상 지표가 되는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직도 4월이나 5월에 생각은 하고 있지만 경제상황을 봐서 지혜롭게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책을 이번엔 20권을 목표로 읽을 예정이다. 가끔씩은 이해를 잘못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책을 읽는데만 그치는게 아니라, 생각하는 힘도 키워나아가야한다.

그리고 건강 및 가족 측면에서는 일단 운동은 계속 꾸준히 해야한다. 그리고 단커피와 술을 줄여서 간수치를 내리는것도 목표이다. 가족같은 경우는 더더욱 지금 상태를 유지하고 싶고, 매순간 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취미는 서핑과 기타를 계속 치는게 목표이다. 하지만 많은 (검)토끼를 잡을수 있으니 잠시 내려 놔야할때는 내려놓을 필요도 있어보인다.

2023 년 어려울수도 있고, 그냥 문안하게 잘 지나갈수도 있지만, 조금 더 열심히, 부족한게 있으면 조금더 채워나가는 식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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